자신은 왜 세상(世上)에 태어났는가?
목도주목설천경이란 법(法)은 인과윤회(因果輪廻)법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중생(衆生)을 위하여 설(說)한 법이다.
과거 영겁(永劫)의 세계에서는 정토(淨土)에 살았으나, 바른 신심(身心)과 행(行)을 실천(實薦)하지 못한 과업(課業)으로, 실천법(實薦法)으로 받은 것이 현세(現世)인 것이다.
자신이 태어난 것은 인과회불(因果廻佛)을 밝히기 위한 것이니, 성불(成佛)의 행을 증명(證明)하기 위해 세상(世上)에 출현(出現)한 것이다.
그 법을 말법 중생세계에 법수여래께서 삶의 가르침을 증명으로 열어주는 법이 목도주목설천경이다.

무공성이라는 법이 있다.
먼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위해 실상(實相)만을 증명하라는 가르침이 무공성법이므로, 자신이 이루고 가야할 행의 근본(根本)이 해보천이다.
자신이 받은 인과업(因果業)을 밀봉밀다법이라 하여 감추어진 실상을 증명으로 풀어가는 것이 해보천 밀봉밀다라 한다.
세상(世上)은 광불(光佛)의 실상을 열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創造)하는 행(行)을 밝혀가는 것이 수공천이라 한다.
봉밀천이라는 법이 있다.
삶의 근본(根本)이 구도(求道)의 마음으로 풀어갈 때 세상의 건사의 행을 깨닫게 되고, 그 행의 삶에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실천(實薦)의 삶도 밝혀 가는 것이다.
자신(自身)은 태어난 순간부터 다음 세에 입적(入寂)하는 날까지 풀어 가야할 과업(課業)이 밀보천이므로, 그 행을 빛처럼 설하고 가야하는 것이다.
자신이 받은 과업은 실천하기
전에는 세상에 보여줄 수 없지만, 실천한 행을 세상에 증명하는 것이 옥과설비라 한다.
주해천소라는 법이 있다. 삶의 근본(根本)이 무엇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일체(一切)가 종사(從事)성으로부터 행업(行業)으로 이루어질 때 길이 열리고 미래(未來)가 밝아진다.
부당해천이라는 법이 있다.
과거세는 정토(淨土)에서 삶의 고통(苦痛)을 모르고 살았지만, 현세는 실천상이 없으면 자신에게 돌아올 고통이 부당해천이라 한다.
주어진 행이 풀어갈 수 있는 세월이 기밀도이므로, 그 세월에 세상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실천의 걸음을 걸어야 할 것이다.
여래는 경도삼 부록경 선개옥천법을 설하시면서 삼경사도 경소경 수록법을 열어준 것이다.
실천의 행이 타성(惰性)에 젖어 어리석지는 않는가?
나태(懶怠)한 마음으로 세상에 살고 있지는 않는가?
빛의 삶이 자신의 범부심(凡夫心)을 깨닫게 해줌으로, 행의 실천으로 경소경법을 준 것이니, 일체가 헛됨이 없이 정진(精進)하여야 한다.
경소경법의 법을 찾아 실천하였다면, 일체가 덮이거나 묻혀버리지 않는 것이 수록법이다.
육단부록이라는 법이 있다.
육신(肉身)은 증명으로 나타내지만, 영혼(靈魂)은 수미행(須彌行)을 풀어갈 수 있는 법을 받은 깨달음이 해경삼법이다.
자신이 풀어 가야할 과제(課題)가 소천행(紹天行)이므로, 그 과업(課業)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소천불이다.
앞선 세계가 빛을 밝혔듯이, 그 법을 이어가는 것이 송경타라 한다.
수공법계란 법이 있다.
실천보다 깨달음이 지혜(智慧)를 열어 바른 사회(社會)를 밝혀감으로서 그 법을 정공법무량차라 한다.
경부삼인과도설 세공수록법계소라는 법이 있다.
여래는 중생(衆生)을 제도(濟度)의 길을 열어준 세상이 현세(現世)에 육도천(六道天)인 것이다.
행하는 세상(世上)의 문을 열어준 것이 사해경추 수계천연 비목봉밀법이다.
어리석은 중생심(衆生心)은 실천하는 그 세상에 불성(佛性)으로 찾아야 하고, 불성은 본모습을 깨어나서 대각(大覺)을 이루어 성불(成佛)의 길을 닦아야 하는 것이다.
중생심은 어리석음에 자신도 모르고 지은 죄업(罪業)이 되어 슬픈 세월을 받게 된다.

소공부천 개밀도광
주호봉천 소광보
수계천광 옥설목
개령초해

불성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며 부처의 본모습도 다 갖고 산다.
자신의 이성(理性)을 깨닫지 못하면 세상 문을 열지 못하고 중도(中途)에 머물게 되지만, 불생(佛生)의 본모습으로 깨어난다면 빛의 장엄(莊嚴)을 스스로가 실천하게 된다.
법수여래는 모든 여래의 광불(光佛)의 빛을, 실천자(實踐者)에게 가피력(加被力)을 주어 과업(課業)을 소멸(消滅)하게 하고, 미래를 열어주는 법이 법수여래가 천보수불에게 경보삼행 밀천법을 열어준 것이다.
윤과옥설 비목타설이라는 법이 있다.
빛은 불성(佛性)의 본모습에서 재현(再現)의 실상이 증명되게 된다.
먼 과거세에 윤과옥설법을 찾아보면 행 없는 세월을 보낸 자가, 자신의 모습을 위장(僞裝)하여 모습만 실상처럼 보였던 것이 비목타설법이다.
주목설타 법공부록 서계천설이라는 법이 있다.
세상을 위해 자비(慈悲)와 보시(布施)와 공양(供養)을 건사하고 가야할 의무(義務)를 받은 자가, 종사성(從事性)을 미루어 버리고 법계천(法界天)을 어둡게 한 죄업(罪業)이 서계천설이다.
인과(因果)는 실상 없는 법은 없는 것이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자신의 직분(職分)에 행업(行業)을 받은 것이니, 그 실상을 풀어가는 법이 개밀도(開密道)법이다.
수천밀계라는 법이 있다.
실상은 깨달음이 아니고 제행(諸行)이므로, 사회(社會)를 건사하고 봉사(奉仕)하는 행이 있어야 종사성을 바쳤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법을 개봉사계 법무량이라 한다.
호경정무 종무견초라는 법이 있다.
자신의 불성을 찾기 전에는 자신의 호(號)를 먼저 내어서는 아니 된다. 호는 자신의 이름이며 자신의 호가 앞서가면 행은 이루지 못한다.
그 법을 중과설도라 하여 빛의 실상, 행의 제행(諸行)이 경소부법을 찾게 된다.
경소부법은 행은 빛이 되지만, 호는 실상을 이룬 뒤에 찾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인연(因緣)을 위한 것이니, 불성의 본모습으로 제도의 길을 바쳐야, 함께하는 인연(因緣)의 사회(社會)가 밝아지는 것이다.
그 법이 시방경계 소하연피 바밀해초 부록탁 유경시반 초푸 단발포광 서반사계 유탁봉선법이라 한다.
중생(衆生)은 중생심에 살지만, 부처는 중생을 제도하기위해 태어난 것이다.
중생세계에 자신이 출현(出現)한 것은, 제도(濟度)와 방편(方便)의 빛을 밝혀주기 위해 부처의 몸으로 출현한 것이니, 그 행을 실천하여야 과업(課業)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경소삼보 행수가량 복천부해소록 법이 있다.
경소삼보 행수가량법은 중생을 제도하되, 중생을 벌(罰)하지는 말아야 한다.
중생은 자신의 업(業)에 가려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이니, 그 짐을 덜어주는 것이 법의 가르침이다.
불성을 깨달은 자는 제행(諸行)의 삶을 살고 있으니, 그 법을 복천부해소록이라 한다.
중생과 부처가 한 세상에 살아도 부처는 중생을 위해 공양(供養)을 지어주고 중생은 복록(福祿)만 바라는 것이다.
태선계소 수광탁공 적공불이라는 법이 있다.
태선계소란 법은 닭이 알을 품어 주었을 때, 알에서 부화(孵化)되어 생(生)이 깨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理致)로, 부처는 중생이 본래의 불성으로 깨어날 때 까지 자비를 베풀어 감싸주어야 한다.
봉선개탐 주력천 선개탐봉 무견성이란 법이 있다.
남을 위해 종사하는 것도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고,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자신의 공덕(功德)을 짓는 것이다.
공덕을 지은 거룩한 성불자를 보았는가?
자신이 태어난 세상을 위해 온갖 고통(苦痛)도 넘어서서 스승의 상으로 증명하지 않았는가?
그 얼마나 위대(偉大)하고 거룩하신가!

윤단필목이란 법에 수록경소 추부설반 공설보반 목두사필 주력설법이 있다.
자신이 받은 인과업(因果業)을 소멸(消滅)하는 행의 법이다. 인과업을 소멸하기위한 행의 법으로 가장 으뜸인 자비와 사랑은, 세상에 없어서 안 될 가장 소중(所重)한 실천인 것이다.
자비와 사랑이 존재하는 그 세계는 서로가 공존(共存)하고 상생(相生)하고, 자비와 사랑으로 사회(社會)을 이루는 것이 법의 가르침이다.
천(千)업을 지은 죄업이 있어도, 윤단필목의 법을 깨달으면 성불(成佛)할 수 있다.
필도무상 정법사계 일중미 평소편복 해력소경 미반설이란 법이 있다.
육도(六道)에 환생(還生)한 자가 무상(無相)의 세월을 보낸 뒤에, 저 세상 입적천(入寂天)에 들어서니 필도무상계를 실천한 것이 없어 윤회고(輪廻苦)를 받은 법이다.
한 세에 육신을 받은 공은 수미장행(須彌長行)을 바쳐야 정토(淨土)에 환생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세에 지은 업도 소멸하지 아니하면, 중생세계에 범부(凡夫)가 되어 정토에 영생(永生)하지 못하니 그 업을 또 받게 된다.
탁공선반 필목이라는 법이 있다.
수억 겁의 세월에 공덕(功德)을 닦아 본생(本生)의 불성으로 탄생(誕生)하였지만, 불성을 밝히지 아니하고 살게 되면 윤회고로 돌아가게 된다.

밀봉천해 수경사불 복로주
봉개밀도 락향소불 견소견수
개밀도봉 탁향보력 무무소해

밀봉천해 수경사불 복로주란 법은 현세에 입행성(入行性)을 받은 법이며, 과거 겁에 수행(修行)한 법을 현세는 제행법(諸行法)으로 풀어가는 일과(日課)이다.
자신이 실천하는 것은 하늘의 빛보다 더 밝은 것이고 자신이 세상을 위하는 것이다.
봉개밀도 락향소불 견소견수란 법은 하늘의 해는 우주(宇宙)의 자력(磁力)으로 돌고 돌지만 인간(人間)의 생(生)은 다르다.
자신은 덮인 세상을 열어주고 인연(因緣)을 위해 제도(濟度)하여, 정토의 가람을 이루어 줄 때, 본래 자신의 본모습인 부처로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개밀도봉 탁향보력 무무소해란 법은 수억 겁의 업도 제도(濟度)와 방편(方便)을 받은 것이니, 그 법을 타성(惰性)으로 돌리지 말고 실천의 보람으로 정진(精進)한다면 성불의 길을 열게 된다.
탈공청보 수력설비라는 법이 있다.
자신은 먼 과거세에 빛이 광활(廣闊)한 칠보천(七寶天)에 살았을 때 지은 업이 숙고대천인 것이다.
실천의 행으로 실상을 증명하고 본모습을 전하는데 그 법을 준 것이다.
선주금학 불홍장개 설과옥
비인초봉 호해심청

여래는 중생(衆生)성을 제도(濟度)하여 불성의 길을 가르치고, 실천의 견성(見性)을 증명하도록 법을 열어준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이 여래와 함께 수반(隨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중생심으로 살지는 않을 것이다.

무견세타 시방세 유결천금 수향목
향행소락 무무성보 락향포주 약시
봉밀해설 목도주목 법공사계시

현세(現世)에 태어난 모든 불성자(佛性者)여!
목도주목설천경은 108과(課)을 인과경(因果經)의 증명으로 실상(實相)법을 열어주었으니, 바른 신심(身心)과 바른 행법(行法)으로 성불하길 바라노라!

나무천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